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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한희준 사랑해요'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한희준이 'K팝스타3'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날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 TOP9에 오르며 남다른 실력을 선보인 한희준은 김조한의 '사랑해요'를 선곡했다.
앞서 박진영의 창법을 바꾸라는 지적에 자신 없는 표정을 내비쳤던 한희준은 새로운 발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박진영을 흐뭇하게 했다.
이에 한희준이 무대를 마치자 박진영은 "정말 머리가 좋다.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집요하게 끝까지 붙들고 했다. 십 수 년간 몸에 밴 발성을 바꾸는 것도 기적인데 이 정도 노래한다는 것이 더 기적이다. 정말 놀라운 일이다"고 극찬했다.
유희열 역시 "지난번에는 '얼마나 잘하나 보자'는 마음이었는데 지금은 싹 사라졌다. 백지상태에서 보게 된 것 같다. 감동받았다"고 심사평을 했고, 양현석은 "심사위원들의 말을 받아들여서 고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 놀랍다"고 칭찬했다.
한편 'K팝 스타3' 방송된 이후 한희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무엇보다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께 제 목소리를 들려드린 것에 너무 따뜻한 밤입니다"라며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진영 심사위원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박진영을 향해 감사의 메시지를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