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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동엽의 새 코너 '누명의 추억'이 지난 20일 방송된 SBS '웃찾사'에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폭발시키며 대표 코너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날의 가장 강력한 웃음 포인트는 "햇님이 방긋방긋, 구름이 뭉게뭉게, 파도가 출렁출렁, 오리배가 넘실넘실"하며 만드는 이동엽의 '파도 몸개그'였다. 이 몸개그는 중독성 있는 동작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누명의 추억'의 특징은 말개그와 몸개그가 혼합돼 있다는 것이다. 이동엽이 특유의 코믹한 사투리로 웃기고 몸개그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흔들어놓는 것이 '누명의 추억'의 매력이다. 그래서 '누명의 추억'이 앞으로 '웃찾사' 부활의 선봉에 서는 코너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귀띔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