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94 18화'
이날 성동일은 군에서 제대한 해태(손호준 분)에게 아주 혁신적인 물건이라고 시티폰을 자랑했다.
해태는 성동일에게 "나가 살다 살다 그렇게 불꽃 같이 짧게 살다 간 물건은 처음 봤다"라며 "아니. 대가리를 굴려 봐도 이건 말이 안 되는 물건이다. 말도 안 되는 물건인데 여기에 투자한 등신들이 많다"며 눈치 없게 악평을 쏟아냈다.
이후 성동일은 아내 이일화에게 "임자. 방에 가면 내 지갑에 박 감독 전화번호가 있다. 개도 안 물어갈 정보를 주다니 박 감독 죽여 버리겠다. 박 감독. 여보세요. 응답하라!"라며 정신 이상 상태를 보여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응답하라 1994' 18화 방송 말미, 지난 주 예고편이 방송되는가 하면 동일 방송사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가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가 일어나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