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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인증글, '포블리' 대세 배우의 굴욕 "저 삼천포 맞음" 폭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21 10:47 | 최종수정 2013-12-21 10:59


김성균 인증글

'포블리' 배우 김성균이 인증글 게재 후 굴욕을 당했다.

최근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 역을 맡아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김성균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김성균 갤러리'에 인증글을 남겼으나 굴욕을 당했다.

21일 오전 김성균은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으로 갤러리에 글을 남겼다. "포블리 입니다. 다들 '응사'는 보셨나요? 전 오늘 '응사' 보면서 맥주를 꼴깍꼴깍 하다가 이렇게 컴퓨터를 켰답니다"라고 말문을 연 김성균은 "얼마 전 도희가 갤러리에 들렀다가 봉변당했다 하여 저도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러 들렀습니다. 심심해서...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가끔씩 들를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갤러리 팬들은 김성균임을 인증해 달라며 믿지 않았고, 김성균은 "지금 휴대전화를 분실해서 인증을 할 수가 없어요"라고 답해 글의 신뢰도를 떨어뜨렸다.

팬들의 믿지 못하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김성균은 "저 삼천포 맞음", "믿어주세요"라는 댓글을 덧붙였지만 마찬가지였다.

이에 결국 김성균은 아내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난 지금 노는 중, 집에서 혼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남김으로써 팬들에게 본인 확인을 받는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남겼다.

이후 김성균은 1시간 넘게 팬들과 자유롭게 댓글로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김성균의 인증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균 인증글, 스타가 팬에게 인증 요청 웃기다", "김성균 인증글, 본인 인증 절차 까다롭네", "김성균 인증글, 팬들과 만나 소통하기 힘들죠?", "김성균 인증글 보니 재밌다. 앞으로 자주 들러주세요", "자칭 '포블리' 김성균 됐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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