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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김슬기'
김슬기는 tvN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 출연하면서 욕을 차지게 구사해 '국민욕동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MC들은 "'국민 욕동생'이라 기대 했는데, 말을 별로 안 한다"면서, "생갭다 분위기 있다"라고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이에 장진 감독은 "대충매체를 통해 보이는 김슬기의 모습은 오로지 다 연기고 만들어진 것"이라며, "같이 이야기하자고 하고, 물어보지 않으면 한마디도 못 끼는 성격이다"라고 실제 김슬기의 성격을 폭로했다.
장진은 "내가 30주년 기념작을 연출하는데 슬기가 1학년이었다. 이 친구는 소리 자체가 또랑또랑하다. '고등학교 때 뭘 했는지 모르겠지만 기본기를 잘 했구나'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어느 날 휴학을 했다는 거다. 그래서 슬기한테 '학비 정도는 벌 것 같은데 몇 개월 해볼래?'라고 했는데(잘 해냈다)"고 김슬기와 인연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슬기는 '라디오스타' 공식 질문 중 "김슬기에게 욕이란?"이란 물음에 "지겨운 것"이라고 답했으며, "일상생활에서는 오히려 화났을 때는 욕을 안 한다. 욕을 했을 때 재밌을 수 있는 상황에서만 한다. 인생의 구수함을 더해줄 수 있겠다 싶을 때 한다"며 자신만의 욕 지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