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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겨털 집착男 등장 "여친 겨털 만지고 냄새" 경악

기사입력 2013-12-17 11:29 | 최종수정 2013-12-17 12:25


안녕하세요 겨털 집착男

'안녕하세요 겨털 집착男'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여자 친구의 겨드랑이 털에 강하게 집착하는 남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성인들의 고민을 다룬 19금 특집인 '사랑특집' 1탄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친구의 집착 탓에 겨드랑이 털 제모를 하지 못하고 있는 한 여성이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사연의 주인공은 "겨드랑이 털을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겨드랑이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기도 하고 겨드랑이 털을 보면 황홀해 한다"며 "심지어 남자친구에게 겨드랑이 털 사진을 찍어서 보내기도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겨털 집착' 남자친구는 "(겨드랑이 털이) 없으면 허전하다. 털 자체가 좋다. 없는 것보단 많은 게 좋다"면서 "여자 친구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깎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야동 배우를 자신으로 오해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 김민영 씨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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