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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멤버 장범준이 배우 송지수와의 결혼을 위해 군대 입대를 미뤘다.
16일 장범준은 자신의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범준은 지난 2012년 11월 한 매체를 통해 배우 송지수와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갑작스러운 결혼소식과 함께 2세 소식을 알린 장범준은 예정했던 군대 입대를 미룬 사실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장범준의 예비신부인 송지수는 1993년 생으로 올해 나이는 21살이다. 그녀는 MBC 일일연속극 '그대없인 못살아',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장범준의 결혼소식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멤버들의 마음속에는 밴드 버스커버스커 이전에 원래 하고자 했던 일들이 있었고, 버스커버스커 활동이 커지면서 이 일들은 자연스레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래서 멤버들이 논의한 결과 이번 시점을 계기로 각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밴드로서의 버스커버스커 활동은 잠시 멈추고 서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해체가 아닌 잠정 활동 중단의 뜻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