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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일침'
서울 강남구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 17호실 12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故 김지훈 빈소 현장.
밤새 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지만, 그 속에서 동료 연예인의 모습은 찾기 힘들었다.
지난 12일 오후 친구 김지훈의 사망 소식을 접한 김창렬은 자신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라디오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방송에서 소식을 전하며 흐느끼기도 했다.
앞서 김지훈은 12일 오후 서울 장충동의 한 호텔 욕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지훈 소속사 측은 "김지훈이 1년간 우울증을 앓았고, 이로 인한 자살로 추정된다. 사망 날짜는 시간은 12일 새벽이다. 반나절 뒤에 발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훈은 지난 1994년 투투로 데뷔, 1집 '일과 이분의 일'로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0년 김석민과 듀오 듀크를 결성해 활동했다. 하지만 이후 여러가지 사건사고에 엮이고, 전처의 신내림으로 이혼을 하는 등 굴곡진 삶을 살았다.
김창렬 일침에 네티즌은 "김창렬 일침, 친구로서 안타까워하네요", "김창렬 일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창렬 일침, 이해되네요", "김창렬 일침, 개그맨들이었으면 선후배 다 왔을것", "김창렬 일침, "故 김지훈 빈소 얼마나 쓸쓸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