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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국 우울증 고백 "6개월 전, '나는 왜 이럴까' 일도 재미없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2-08 10:08


양상국 우울증

개그맨 양상국이 우울증 증상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7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스트레스 없이 살기 미션을 위해 양상국이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상국은 "6개월 전에 '내가 우울증이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다. 일도 재미없고 다 재미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의사는 "지금은 우울증 상태가 아니다. 걱정되는 것들이 좀 있는데 '나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좀 낮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왜 이럴까'하는 생각들이 지배하면 힘들어진다. '내가 이래서 좀 더 불편한가봐'라고 나를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진지하게 의사의 설명을 들은 양상국은 심리 상담 후 "자신에 대해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괜찮았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양상국은 앞서 방송에서 연인 천이슬과 열애 사실 공개 후 수많은 악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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