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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 혼인신고, 법적 유부남 소감 “가슴 몽글몽글, 책임감 있게 살겠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1-29 15:23


조정치 혼인신고

'조정치 혼인신고'

가수 겸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정인과의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29일 조정치는 KBS2 쿨FM '조정치 & 하림의 2시' 1부 오프닝에서 정인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 하림은 조정치에게 "오늘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라고 물었고, 조정치는 "11월 29일입니다"고 답했다.

하림은 장난 섞인 목소리로 "오늘이 진짜 무슨 날인지 모르시겠어요?"라고 재차 질문했다. 이에 조정치는 "부끄러워서. 법적으로 유부남이 됐습니다"고 정인과의 혼인신고 사실을 밝혔다.

이어 조정치는 "오늘 아침 혼인신고를 했다"며 "실감을 못했다. (혼인신고란에) 사인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직원이 '남편 분은 여기에 하시고, 아내 분은 여기에 하시면 된다'고 하더라. 가슴이 몽글몽글 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조정치는 "책임감 있게 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조정치 혼인신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정치 혼인신고, 정인과 오랫동안 행복하게 사세요", "조정치 혼인신고, 축하드려요", "조정치 혼인신고, 유부남 됐구나", "조정치 혼인신고, 얼마나 좋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조정치 정인은 결혼식 대신 양가 가족 모임으로 예식을 대신할 예정이다. 신혼집은 연남동에 마련했다. <스포츠조선닷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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