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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야', 영화 속 의상 200벌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 패셔니스타들의 의상, 과연 누구 손에?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11-29 09:18



로맨틱코미디 '결혼전야'가 영화 속 의상 200벌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자선단체인 '아름다운 가게'는 기부 받은 중고물품을 판매해 마련한 기금으로 사회자선 및 공익사업을 돕는 비영리기구이자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에 기부한 의상은 배우들이 '결혼전야'에서 직접 착용했던 것들이다.

'결혼전야'의 제작사인 수필름은 기존에 제작한 '내 아내의 모든 것' '김종욱 찾기' '키친' 등의 영화를 통해서도 이미 1000여벌 이상의 의상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한 바 있다. 특히 2013년 최고의 로맨틱코미디로 손꼽히고 있는 '결혼전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패셔니스타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만큼 세련된 의상들을 기부해 '아름다운 가게'를 찾은 시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결혼전야'는 개봉 6일차에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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