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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음소거오열, 부에노스아이레스 유학 떠난 차은상 찾다 오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1-29 08:56


이민호 음소거오열

'이민호 음소거 오열'

배우 이민호가 '음소거 오열'을 선보였다다.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는 김탄(이민호 분)이 텅 빈 캐비닛 앞에 서 소리 없이 절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차은상(박신혜 분)을 아버지가 몰래 빼돌려 외국으로 보내버렸기 때문. 김탄은 차은상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 텅텅 빈 학교 캐비넷을 확인한 뒤 소리없이 오열했다.

이민호의 소리 없는 '음소거 오열' 장면은 지난 24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 외국인학교에서 이뤄졌다. 극중 아무도 없는 학교 복도에서 캐비닛을 열어본 후 깊은 눈물을 토해내는 장면. 이민호는 회를 거듭할수록 '상남자 매력포텐'을 터뜨리는 그룹상속자 김탄 역에 빙의, 캐릭터를 온 몸으로 표현해내는 열정으로 현장을 달궜다는 후문이다. 극중 차은상은 김탄의 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강제 유학을 떠난 상황.

'상속자들' 제작사 측은 "이민호는 극으로 치닫고 있는 섹시하고 사악한 로맨스를 자신만의 매력과 카리스마로 철저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며 "더욱 절정에 달할 격정 로맨스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민호 음소거오열 방송에 네티즌은 "이민호 음소거오열, 누나팬 마음이 찢어진다", "이민호 음소거오열, 어디간거냐 차은상", "이민호 음소거오열, 보기만해도 절절하다", "이민호 음소거오열, 차은상 언제 만날까"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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