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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최홍만'
개그맨 조세호가 최홍만 성대모사 후 경고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조세호는 '추억의 개인기'로 최홍만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개인기를 하기 전 조세호는 "내가 대한민국 최초로 최홍만 성대모사를 했다. 방송에 나간 후 주변 반응도 뜨거웠다. 그런데 성대모사 하기 애매한 부분이 최홍만이 굉장히 싫어한다"고 밝혔다.
그는 "어는 날 강남에서 술 마시고 귀가하려고 하는데 음산한 기운이 들어서 뒤돌아봤더니 최홍만이 있었다"며 "나에게 '따라하지마라. 진짜 죽는다. 진짜 따라하지마. 나 그거 싫어해'라고 말하더라"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죄송하다. 안 하겠다' 말하고 최홍만의 큰 손과 나의 작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약속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약 400번 정도 더 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조세호는 최홍만 성대모사에 이어 휘성, 희귀 배 개인기 등을 연달아 선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조세호는 "사실 최홍만이 싫어했는데 얼마 전에 전화가 와서 '너 때문에 오히려 내 반응이 좋아졌다. 내가 한 번 따라 해 보려고 한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유미와 나비는 각각 정우, 축구선수 여효진과의 열애를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