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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이모저모] 이병헌 "염색했어요" 재치있게 응수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3-11-22 22:16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2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에 전당에서 열렸다.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이병헌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조병관 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3.11.22/



배우 이병헌이 인기스타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병헌은 2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이병헌은 이 자리에서 "(인기스타상을) 4번 받았지만 오래 전에 받았다. 너무 갑작스럽게 불러서 (소감을 말하기가) 머리가 하얗게 된것 같다"라고 당황해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김혜수가 "머리가 하얗지 않다"고 말하자, 이병헌은 "염색했다"며 재치있게 응수했다.

이어 "20대 배우가 받아야 하는 상인 것 같은데, 옆에 설경구 선배님이 계셔서 다행이다"라며 "감사하게 잘 받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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