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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영중 사망, 함효주 이언 김형은 회자 “교통사고 스타들 애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1-21 18:40


개그맨 전영중 사망, 함효주 김형은 이언 등 조명

'개그맨 전영중 사망, 함효주 김형은 이언 등 조명'

개그맨 전영중 사망 소식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희극인 김형은 함효주, 배우 이언이 회자되면서 애도의 물결이 다시금 일고 있다.

전영중은 21일 오전 3시10분경 여의도동 현대주유소 앞에서 125㏄ 오토바이를 타고 운행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운전하다 남모씨(56)가 몰던 마주오던 소나타 택시와 부딪힌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전영중 사망 소식에, 과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희극인 김형은과 함효주 이언 사고가 다시금 언급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선 지난 2007년 김형은이 스케줄에 쫓겨 급하게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7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김형은은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또 지난 6월에는 MBC '코미디에 빠지다'에 출연했던 개그우먼 함효주가 귀가 중 편도 3차 도로를 건너다가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고비를 버티지 못하고 사망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MBC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던 모델 겸 배우 이언은 2008년 서울 한남 고가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차선 변경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경추골절로 사망했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여의도 성모병원에 안치됐으며, 애도의 물결이 줄을 잇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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