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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민이 6살 나이 차이 장모와 농담을 주고 받는 편안한 사이임을 공개했다.
변우민은 장모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손녀 하은 양을 위한 선물을 건넸다. 그러자 변우민은 "또 아이 거죠? 우리 것은 없죠?"라고 묻자, 장모는 "자네는 다 갖췄잖아 예쁜 아내에 예쁜 장모까지"라고 농담을 던지며 어색하지 않은 편안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이에 제작진은 변우민 장모에게 "(딸이)처음 (변우민을)결혼할 사람이라고 데리고 왔을 때 기분이 어땠는지"라고 물었다.
그러나 "연분은 따로 있고, 결혼이라는 게 말려서 되는 게 아니더라"며 "요즘엔 '나이 말고는 버릴 게 없다'고 한다"고 말해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장모와 6살차이 나이 걸림돌을 이겨낼 수 있었던 계기에 대해 질문하자 "결혼얘기가 끝나고 사위와 딸, 나 셋이서 제주도 여행을 갔다. 2박3일 동안 함께 지내보니 '이 정도 남편감이라면 편하게 살겠다' 싶었다"며, "그 다음부터는 마음을 놨다. 식구끼리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그때마다 편하더라. 평생 살 사람은 편하면 되는 거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에 변우민은 "전혀 장모에 속상하지 않았다.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하며, 또 딸 하은이를 20살 때부터 연애와 결혼을 하게 할 것을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