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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해킹범 잡혔다…범인은 고3 남학생 '성민 싸이월드도 해킹'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1-21 11:18


은혁 해킹범 검거 / 사진=대구지방경찰청 트위터

'은혁 해킹범 검거'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 트위터 해킹범이 검거됐다.

21일 대구서부경찰서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 성민의 SNS(트위터, 싸이월드)를 해킹해 자신의 연인이었던 B양의 나체사진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A(18·고3) 군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11일 오후 4시쯤 슈퍼주니어 은혁의 트위터를 해킹한 뒤 은혁이 피해자 B양의 나체 사진 10여장을 올린 것으로 오해하게끔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군은 슈퍼주니어의 다른 멤버 성민의 싸이월드도 같은 방법으로 해킹, B양의 사진 10여장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은혁의 트위터 계정은 지난 1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해킹을 당했으며, 14일에는 성민의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가가 해킹됐었다.

한편, 은혁 해킹범 검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혁 해킹범, 범인이 고등학생 이라니", "은혁 해킹범 검거, 잡아서 다행", "은혁 해킹범, 강력한 처벌이 필요", "은형 해킹범, 또 다시 이런 일 하지 않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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