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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리포터들이 가장 인터뷰하기 싫었던 스타는?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3-11-17 14:09 | 최종수정 2013-11-17 14:10



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 17일 700회 특집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4년간 MBC 간판 연예 정보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온 '섹션TV 연예통신'의 700회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특집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역대 리포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 동안은 차마 말하지 못했던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출하는 '나는 리포터다'가 준비돼 있다.

'나는 리포터다'에서는 리포터 10년 경력의 이윤석, 7년 경력의 박슬기, 6년 경력 김새롬이 출연해 '실제로 보니 반전이미지의 스타', '인터뷰하기 싫었던 스타', '최고의 스타' 등 스타들과의 인터뷰 후일담을 공개했다.

리포터들이 뽑은 '반전이 있는 스타'로는 조인성이 꼽혔다. 방송인 김새롬은 "도도할 줄 알았던 조인성은 긴장한 나를 위해 먼저 농담을 건네고 스스로 망가지는 것을 꺼려하지 않았다"며 조인성과 인터뷰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또 이윤석은 장동건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장동건은 본인과의 인터뷰를 위해 혼자서 긴 시간을 대기하고 있던 이윤석에게 먼저 다가와 이윤석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고.

한편 리포터 출신인 김선아, 이요원, 정려원, 김윤아 등의 풋풋했던 과거 모습들과 리포터 활동 당시의 에피소드가 대방출된다.

이외에도 모델 출신 김새롬에게 절대 자리에 앉은 채 일어나지 말 것을 명령(?)한 한류스타의 정체와 이윤석이 하정우에게 녹화현장을 빌어 사과한 이유, 그리고 절세미남 강동원이 인터뷰하기 싫은 스타로 뽑힌 이유까지 공개된다.

17일 오후 3시 45분 방송된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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