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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폴댄스 굴욕, 나이 공개되자 “이모” 혼비백산

기사입력 2013-11-17 10:49 | 최종수정 2013-11-17 10:49

가희 폴댄스
가희 폴댄스

'가희 폴댄스'

가수 가희가 섹시한 폴댄스(일명 봉춤)를 선보였지만 나이 굴욕을 당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 호스트로 출연한 가희는 코너 '댄싱9'에서 폴댄스를 선보였다.

가죽 바지에 복근을 드러낸 의상을 입고 나온 가희는 요염한 몸짓으로 폴댄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지금껏 살면서 본 최고의 무대라고 생각한다", "완벽하다", "소녀시대 스카우트 하고 싶다"등의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가희가 "소녀시대 정말 좋아한다. 걸그룹이 너무 되고 싶은 봉가희다. 나이는 34세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심사위원들은 얼어붙었다. 이어 심사위원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이모", "언니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가희는 허무한 표정을 지으며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라고 노래를 시작했고,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택견 동작을 가미한 안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에는 화제의 온라인 게임 'GTA(Grand Theft Auto)'를 패러디한 'GTA 군대2'가 공개됐다. 또한 전 프로게이머 출신 '폭풍저그' 홍진호가 카메오로 등장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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