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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생활고 고백 " 남대문 시장서 3년정도 커피배달"

기사입력 2013-11-15 08:35 | 최종수정 2013-11-15 08:35



'정은표 생활고'

배우 정은표가 생활고를 고백해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하모니'에서는 전 아이돌그룹 해피체어 멤버 이자 현재 피자배달부로 일하고 있는 강대웅이 친구 김대진과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냈다.

이날 강대웅은 "월세비 마련하려고 아르바이트를 구하게 됐다"며 "꿈을 갖고 있는데 행동으로 실천하기가 어려웠는데 피자 알바를 하면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정은표는 "나 같은 경우에도 연극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힘이 들어 남대문 시장에서 커피배달을 한 3년 정도 했다"며 힘들었던 생활고를 밝혔다.

이어 그는 "피자 배달을 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꿈을 가지고 그 자리에서 견디면 언젠가는 좋은날이 올 것입니다"라며 아낌없는 조언을 했다.

정은표 생활고 고백에 네티즌들은 "정은표 생활고를 겪었군요. 연극을 했던 사람들은 많이들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정은표 생활고를 겪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말이 너무 감동적이네요", "정은표 생활고에도 좌절하지 않았더니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거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모니'는 신동엽이 진행을 맡았으며,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일반인이 자신의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를 파트너와 함께 노래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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