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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111' 첫방부터 폭탄발언, 이홍기 "여친 있다!" 리얼리?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11-14 10:46 | 최종수정 2013-11-14 10:46


사진제공=tvN

국내 최초 연예기획사 리얼드라마 tvN '청담동 111'의 폭로전이 시작됐다.

'청담동 111'는 배경이 되는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실제주소지로, FNC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고스란히 담은 8부작 '리얼드라마'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송은이, 이동건, 박광현, 주니엘, AOA 등 스타들은 물론 연습생, 대표, 매니저, 비서, 각 부서 담당자 등 FNC에 몸담고 있는 모든 직원이 '청담동111'의 주인공으로, FNC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건들을 '리얼하게' 그릴 예정이다.

오는 21일 방송예정인 '청담동 111'은 첫방에 앞선 예고영상에서 이홍기가 "여자친구 있다"고 고백을 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예고영상에서 "여자한테 잘하는 편이에요?"라고 묻는 질문에 이종현이 "태어나서 아직까지 여자한테 선물 한번도 안해봤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정용화가 어이가 없다는 듯 "집에나 들어와! 가출하지 말고"라고 응수해 이종현을 당황시켰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이종현은 애꿎은 우유만 벌컥벌컥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홍기는 카메라가 돌아가는 줄 모르고 함께 있던 FT아일랜드 멤버들에게 "저 여자친구 있습니다"라고 말했고 "언제 사귀었어요?"라고 묻자 이홍기는 "얼마 안됐어요"라고 고백했다. 이때 제작진이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는 부분 다시 한번 갈게요"라고 말하자 그때서야 사태를 파악한 이홍기는 "아! 이것도 찍었어요? 안돼!!!!!"라고 당황한 모습이 '리얼'인지 '설정'인지 알 수 없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CJ E&M 문태주 PD는 "리얼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청담동 111'은 지금까지 한번도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FNC의 '리얼'한 스토리가 밝혀지는 만큼, FNC의 아티스트들의 꾸밈없는 모습들이 재미를 선사할 것"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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