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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별 그대, 자전거 탄 수트 미남 '400살 도민준 빙의'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1-13 13:53


김수현 별 그대

김수현이 로맨틱 코미디에 첫 도전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하, 별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가 첫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수현은 '별그대'에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져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외계남 도민준 역할을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극중 김수현은 20대의 얼굴로 실제 나이는 400세 이상인 도민준에 빙의한 연기를 펼칠 예정.

지난 10일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별그대' 첫 촬영 현장. 김수현은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캐릭터에 몰입했다. 대학교수를 직업으로 가진 도민준 캐릭터에 부합하는 말끔한 슈트와 자전거를 탄 김수현의 모습에 촬영장을 지나던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는 후문.

김수현은 첫 촬영을 마친 뒤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별그대'를 시작하게 됐다" 라며 "앞으로 '도민준' 으로 지낼 시간이 많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BS 새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1609년 (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팩션 로맨스 드라마.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발랄 로맨스를 그린다. 현쟁 방영중인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의 후속으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수현 별 그대 첫촬영 컷 공개에 네티즌은 "김수현 별 그대, 기대된다", "김수현 별 그대, 깔금한 수트 잘 어울린다", "김수현 별 그대, 특이한 캐릭터 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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