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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 먹방, “귀공자 같이 생겨서 먹는 건 거지발싸개?”

기사입력 2013-11-07 10:30 | 최종수정 2013-11-07 10:33

최승현 먹방
최승현 먹방

'최승현 먹방'

배우 최승현(빅뱅 탑)이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였다.

7일 영화 '동창생'(감독 박흥수) 측은 최승현의 먹방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사진에는 남으로 내려온 리명훈(최승현)이 위탁 입양된 집에서 식사하는 모습과 공작원인 황정숙 할머니 포장마차에서 국밥을 먹는 모습이 담겨 있다.

최승현의 '먹방'은 지금까지 화제가 된 '먹방'들과는 다르게 남파 공작원으로 남한에서 기댈 곳 하나 없는 명훈의 상황과 연결되며 오히려 더 애처롭게 느껴지는 장면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또 평소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달리 최승현은 입에 음식을 가득 넣고 복스럽게 먹는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평소에도 음식을 가리지 않고 뭐든지 맛있게 먹는다는 최승현은 "촬영할 때 정말 배가 고팠다. 음식이 진짜 맛있어서 열심히 먹었다"고 전했다. 실제 영화 속 등장하는 음식들은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소문난 맛집에서 공수해온 것으로 최승현의 먹방을 더 리얼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여기에 극 중 포장마차 주인 황정숙이 내뱉은 "생긴 건 귀공자 같이 생겨서 먹는 건 거지발싸개다"라는 대사가 최승현의 먹방과 어울리며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영화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 리혜인(김유정)을 지키기 위해 남파공작원이 될 수밖에 없었던 열아홉 소년 리명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최승현, 김유정, 한예리, 윤제문, 조성하 등이 출연한다.

최승현 먹방 공개에 네티즌들은 "최승현 먹방, 진짜 복스럽게 먹는다", "최승현 먹방, 게걸스럽다", "최승현 먹방, 소탈한 모습", "최승현 먹방, 정말 배고픈듯", "최승현 먹방, 최고다"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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