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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플러스미디어-SK플래닛, 드라마 공동제작 추진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11-06 23:36


사진제공=MBC플러스미디어

국내 최고의 뉴미디어사인 MBC플러스미디어(대표이사 안광한)와 국내 최대 플랫폼 사업자인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지난 5일 '드라마 공동 제작 업무'에 관한 양해 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시청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드라마를 기획 개발하고, 드라마에 나오는 상품들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커머스(Commerce)와 연계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MBC플러스미디어는 그동안 드라마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기획단계에서 이미 선판매를 마쳤던 '하자전담반제로'와 '빌리진 날 봐요', 그리고 최근 성공리에 일본 제작발표회를 마친 '네일샵 파리스' 등을 제작, 국내외에서 작품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왔다.

MBC플러스미디어 관계자는 "국내 최대의 플랫폼 사업자인 SK플래닛과의 상호 양해 각서를 체결하면서 급변하는 방송 콘텐츠 제작 환경에 맞는 새롭고 더 진보한 형태의 드라마 제작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사의 공동제작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에 MBC드라마넷과 MBC퀸 등 MBC플러스미디어의 대표 채널들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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