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가 동료배우 김유미와의 열애설에 대해 "호감을 갖고 만나는 단계"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5일 정우의 소속사 벨액터스 측은 "두 사람이 3개월 전 영화 '붉은 가족'의 후반작업과 그 후 영화관계자들이 함께한 식사자리 등의 만남을 통해서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며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1년을 사귀어 왔으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호감을 갖고 서로를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시점에서 보도된 이번 기사로 인하여 두 사람이 어색하고 서먹한 관계가 될까 정우 씨 본인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 좋은 활동과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우는 현재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무뚝뚝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천재 의대생 '쓰레기' 역을 맡아 인기몰이 중이다. 영화 '붉은 가족'은 오는 6일 개봉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