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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우울증, "'투윅스' 후 감정기복 심해졌다…계속 울적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10-18 14:32 | 최종수정 2013-10-18 14:40


이준기 우울증

'이준기 우울증 고백'

배우 이준기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준기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멍한 느낌이다. 좀 쉬려고 일부러 일정을 안 잡았는데 괜히 안 잡았나 싶다. 괜히 울적해지고 바쁘면 쓸데없는 감정 소모는 안하고 집중 할 수 있을 텐데 공허함을 느끼는 것 같다"고 입을 뗐다.

이어 "'투윅스'가 끝나고 처음 며칠은 괜찮았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뿌듯함도 있었고 좋은 기사도 많이 써주셔서 좋았는데 순간 울컥 찾아오더라. 감정 기복도 심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갑자기 슬퍼졌다가 우울해진다"고 고백했다.

또 그는 "혼자 있는 시간이 외로워서 일부러 지인들한테 연락해서 술자리를 만든다. 한잔 하고 이야기 하면서 풀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 풀리지 않는다. 술자리가 끝나고 나면 또 그 감정이다. '이번에 후유증이 오래가네' 하는 느낌이다.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만 울적한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준기 우울증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준기 우울증 빨리 이겨내길", "이준기 우울증 빨리 털어내길", "이준기 우울증 겪을 줄 몰랐다" "이준기 우울증 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준기는 오는 12월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대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팬미팅을 진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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