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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현장 직찍 "역시 유느님" 관중 감동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0-18 09:55 | 최종수정 2013-10-18 09:55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직찍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감동 도가니' 후기 눈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이하 무도 가요제)가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무도 가요제'에서는 '하우두유둘'(유재석, 유희열), 거머리(박명수, 프라이머리), 더블플레이(정준하, 김C), 형용돈죵(정형돈, 지드래곤), 장미하관(노홍철, 장미여관), 세븐티핑거스(하하, 장기하와 얼굴들), 갑(길, 보아), 총 7팀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자유로 가요제의 장소가 임진각으로 공개되자마자 현장에는 직접 무대를 보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수만여명의 관중이 자유로 가요제를 직접 보고 귀와 몸으로 만끽했다.

이에 공연 직후 인터넷과 SNS에는 일명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를 직접 본 후기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1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역시 유느님'의 제목으로 유재석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이 설명과 함께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은 "유재석은 다른 팀들 공연할때 대기실 안들어가고 관객들이랑 같이 밖에서 추위에 떨었다"며 "무대에서 멘트할때도 안춥냐고 관객 걱정을 많이 했다. 역시 유느님"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 행사장은 몇번 갔었는데 그 넓은 곳이 꽉찰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주최측 역시 예상보다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려서 사고가 날까봐 노심초사하는 것이 역력해보였다"고 수만 인파가 모인 현장을 설명했다.


또 "아마도 초창기 컨셉은 락페스티벌 처럼 흥겨운 노래가 나오면 일어서서 춤도 추고 할 생각이었던 것 처럼 보였으나,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서 주최측에서도 전부 앉아서만 보는걸로 정했다"면서 "그동안 무도가요제가 흥겨운 노래 위주였다면 이번엔 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지고 나왔다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유재석 뒤태, 비율이 진짜 좋다", "유재석, 왜 유느님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직접 가서 보고 싶었는데",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무대 스모그만 봐도 실제 방송이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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