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남이 '가곡의 밤' 공연을 진행 한다.
이는 오는 20일 오후 2시와 8시에 열리는 이번 공연의 장소가 클래식 전용 홀인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이기 때문이다.
조영남은 지난 2008년, 데뷔 40주년을 맞아 대중가수 최초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라 매진 사례를 기록했던 바 있다.
데뷔 35주년, 40주년 기념콘서트를 했지만, 올해 그의 공연에는 그런 타이틀이 없다. 지난 40주년 기념콘서트를 앞둔 인터뷰에서 목소리가 살아 있는 한 노래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고, 앞으로 10년 이상은 계속할 것이기 때문이다.
5년 만에 다시 콘서트홀 무대에 서는 조영남은 오페라 가수가 꿈이었던 삽다리 청년시절로 돌아가, 자신의 인생의 사운드 트랙을 되감아 들려줄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