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백윤식 등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20년 간 만난 다른 여자가 있었다는 얘기나 백도빈, 백서빈 등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 당했다는 K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배우의 개인사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의 대응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윤식은 2004년 3월 전 부인과 이혼한 뒤 2012년 6월부터 30세 연하의 K기자와 교제를 시작했다. 그러나 K기자는 열애 사실을 공식화한 지 2주 만인 27일 백윤식과 관련된 폭로성 기자회견을 준비했다가 돌연 취소했으며,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백윤식의 여자문제와 백도빈 백서빈 등에게 폭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일련의 사건으로 백윤식은 K기자와의 관계를 정리한 상태이며, 현재 K기자는 30일까지 회사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히고 출근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