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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고정 출연 방송 불참 '기적의 크림' 논란 때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29 15:11


정윤정 쇼미더트렌드

'정윤정 쇼미더트렌드, 불참'

'기적의 크림'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쇼핑호스트 정윤정이 고정 출연 방송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정윤정은 매주 토요일 밤 8시4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방송되는 GS홈쇼핑의 대표 패션 프로그램 '쇼미더 트렌드'에서 옷과 신발, 가방 등을 판매해왔다. 그러나 28일 방송에서는 정윤정 대신 쇼호스트 서아랑이 출연했다.

이는 정윤정이 방송에서 판매한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의 부작용 논란으로 최근 '거짓방송'이라는 여론의 뭇매를 맞아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22일 MBC 뉴스는 이 '기적의 크림'의 스테로이드 성분이 모낭염, 혈관확장, 피부 파괴 등 부작용을 일으켜 식약처에서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으나 이후 홈쇼핑에서 판매해 부작용 피해자들의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GS홈쇼핑은 "문제가 된 스테로이드 성분은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이나 수입신고시 식약처의 검사항목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사전에 걸러내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수입사도, 홈쇼핑도, 심지어 식약처도 알 수 없었던 스테로이드 혼입을 쇼핑호스트 개인이 알았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정윤정씨 역시 또 다른 피해자"라고 밝혔지만 비난은 쉽게 잠재워 지지 않고 있다.

한편 정윤정 고정방송 불참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윤정 고정 불참, 자숙하는 중인가요", "정윤정 고정 불참, 비난의 화살이 심했다", "정윤정 고정 불참, 잠시 방송을 벗어나 있어야 할 듯", "정윤정 쇼핑호스트로서 큰 타격을 입을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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