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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축구선수 남친 여효진 언급 “내가 먼저 전화번호 물어봤다”

기사입력 2013-09-26 15:42 | 최종수정 2013-09-26 15:43

나비 여효진
나비 여효진

'나비 여효진'

가수 나비(27)가 2년째 열애 중인 축구선수 여효진(30·고양 Hi FC)과의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나비, 씨스타 소유, 매드클라운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나비는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남자친구 여효진에 대해 언급했다. DJ 컬투는 "여효진은 어떠냐"고 물었고, 나비는 "사람이 착하다. 처음 데뷔했을 때 남자친구가 군대에서 내 노래를 들었다고 하더라. 이후 친구를 통해 우연히 만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컬투는 "여효진이 먼저 연락을 했냐"며 질문했고, 나비는 "아니다. 내가 친구에게 여효진의 번호를 물어봤다. 여효진이 내 팬이라는 얘기를 이미 들어서 연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08년 'I Luv U'로 데뷔, '잘 된 일이야', '마음이 다쳐서', '가지마'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싱글 미니앨범 '집에 안 갈래'로 1년 만에 컴백했다. 여효진은 2006년 FC 서울에 입단해 광주 상무와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쳐 현재 고향 HI FC에서 활약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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