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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열애, 그리고 해명 “팬이 준 발망 티셔츠, 따로 구입해 여친 선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3-09-26 10:08


김우빈 열애, 그리고 해명

'김우빈 열애, 그리고 해명'

여자친구와 2년째 열애 중임을 인정한 모델 출신 배우 김우빈이 '발망 티셔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 관계자는 2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우빈이 팬에게 선물 받은 발망 티셔츠를 똑같이 구해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다. 발망 티셔츠는 커플 티셔츠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우빈은 모델인 여자친구 유지안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다렸다는 듯 '김우빈 발망사건'이라는 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해당 글에는 김우빈의 한 팬이 그에게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망'의 한정판 티셔츠를 선물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유지안이 같은 제품을 입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놓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후 유지안의 SNS에는 항의 댓글이 올라왔고, 이를 의식한 듯 유지안이 사진을 삭제했다는 것.

이에 소속사 측은 "한 팬이 김우빈에게 발망 티셔츠를 선물한 건 맞다. 이후 김우빈이 똑같은 티셔츠를 구해 여자친구 유지안에게 선물했다. 발망 티셔츠는 커플티고 2개가 있는 셈이다"라며 "아무리 여자친구라도 팬한테 받은 소중한 선물인데 어떻게 함부로 줄 수 있겠냐.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꼭 풀었으면 좋겠다.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 김우빈도 소속사도 모두 속상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커플 티셔츠는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제품으로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일부에서는 소속사의 해명에도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소속사 측은 "김우빈이 예전에 모델 활동을 해서 패션계 쪽에 아는 분들이 많다. 직접 알아본 뒤 발망 티셔츠를 구했다고 하더라. 절대 팬에게 받은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준 건 아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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