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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성악가 남편을 만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크리스티나는 "밀라노에서 한국 유학생들에게 이탈리아어를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우리 남편은 성악가로서 밀라노에 와서 공부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원에서 남편을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지만 내가 선생님이니까 먼저 시작할 수 없었다"면서 "그런데 남편이 일부러 책을 안 가져와서 나랑 같이 책을 보려고 하고, 늘 수업이 끝나면 차로 데려다 준다고 했다. 우리 집이 걸어가면 5분이었는데 같이 갔다"라며 남편의 관심을 느끼게 된 순간을 설명했다.
이날 방송은 '왜 저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평소 특이하고 기이한 언행으로 주변인들에게 "왜 저래?"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 게스트들은 제목에 걸맞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