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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 4년 만에 단독콘서트. 11월 23, 24일 올림픽홀에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9-24 10:33 | 최종수정 2013-09-24 10:44


다이나믹듀오, 4년 만에 단독콘서트. 11월 23, 24일 올림픽홀에서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4년 만의 단독 콘서트 '럭키 모먼트 위드 다이나믹듀오(LUCKY MOMENT with DYNAMIC DUO)'로 팬들에게 돌아온다.

오는 11월 23일, 24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2009년 8월 '하프타임쇼(HALF TIME SHOW)'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다이나믹듀오의 단독 콘서트로 팬들의 '예매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7월 정규 7집 앨범 '럭키 넘버스(LUCKY NUMBERS)'를 발표하며 전 음원 사이트 올킬과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 싹쓸이를 기록, 타이틀곡 'BAAAM(Feat. Muzie of UV)'을 비롯한 앨범 수록곡 13 트랙 전곡을 차트에 올리며 국내 가요계를 평정한 다이나믹듀오는 4년 만의 단독 콘서트로 국내 최고 수준의 힙합 무대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임을 입증할 계획이다.

아메바컬쳐 측은 공연 타이틀인 '럭키 모먼트 위드 다이나믹듀오'에 대해 "일생 동안 두 번 다시 반복할 수 없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LUCKY MOMENT'"라며 "다이나믹듀오와 함께하는 최고의 순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2000년 3인조 힙합 그룹 CBMASS로 데뷔한 후 2004년 개코, 최자의 다이나믹듀오로 재편, 올해로 데뷔 14년을 맞는 다이나믹듀오는 4년 만의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은 그들의 음악으로 꽉 채워진, 지루할 새 없는 무대 구성과 셋 리스트로 단독 콘서트만의 매력을 한껏 펼칠 예정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콘서트사업부 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의 단독 콘서트인만큼 데뷔 14년차 가수의 연륜과 파워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 오픈은 오는 25일 오후 8시부터 예매사이트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단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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