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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옥스퍼드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단체 누드사진을 촬영해 일반에 공개했다.
이들은 럭비, 크리켓, 조정, 펜싱, 테니스 등 여러 종목의 경기 모습을 나체로 재현하면서도 공, 스틱, 신발 등 각 경기에서 쓰이는 소품을 이용하거나 각도를 조정해 '은밀한 부위'는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보도에 따르면 약 70명에 달하는 옥스퍼드대 스포츠팀 선수들은 마치 운동복을 입고 경기하는 것처럼 누드 상태에서 평소 하던대로 운동을 즐겼다. 이 중엔 스포츠팀 소속 여대생들도 다수 포함됐다.
옥스퍼드 대학생 누드 캘린더는 한 부에 10파운드(한화 약 7,000원)로, 지난해에만 10만 파운드(약 1억7,000만원)의 수익을 올려 자선기금을 마련했다. 자선단체 측은 이같이 모은 기금으로 아프리카 교육 발전 등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