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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최지우-염정아, 톱 여배우들의 안방극장 귀환. 시청률 경쟁의 최종 승자는?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9-18 09:05 | 최종수정 2013-09-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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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라운관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방영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여배우들이 있다.

'네 이웃의 아내'의 염정아와 '수상한 가정부'의 최지우 그리고 '별에서 온 남자'의 전지현이 그 주인공. 이들은 탄탄한 연기력과 미모를 겸비한 것은 물론, 그 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십분 발휘하며 작품에 완벽하게 융합되어 '살아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그 이름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완성도를 판가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배우들이다.

'네 이웃의 아내' 염정아는 광고회사의 팀장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워킹맘 '채송하' 역을 맡아 도도하고 지성미 넘치는 커리어 우먼으로서의 모습과 함께 섹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100% 완벽한 싱크로율로 코믹연기부터 섬세한 감성연기까지 그야말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던 염정아는 이번 작품 '네 이웃의 아내'를 통해 주부층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는 것은 물론 10대부터 20대 그리고 중장년층의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브라운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한 가정부'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최지우는 베일에 사인 미스터리 가정부 박복녀 역을 맡았다. 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고 웃음도 표정도 없이 좀처럼 말도 하지 않는 가정부 박복녀 역을 통해 차갑고 무표정한 연기를 선보일 최지우의 새로운 연기변신은 첫 번째 시청 포인트.

마지막으로 '별에서 온 남자'로 1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전지현은 영화 '도둑들'에서 찰떡 호흡을 맞췄던 김수현과 함께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연기와 미모가 모두 받쳐주는 여배우들의 잇따른 드라마 출연 소식에 시청자들의 응원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말 그대로 '미친 존재감과 미친 연기력'을 폭발 시키며 제대로 이름값 할 예정인 염정아, 최지우, 전지현의 드라마에 시청자들은 울고 웃으며 한동안 안방 극장의 사랑을 독차지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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