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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 '비의 나라' 정은채 유민규, 한폭의 그림같은 촬영현장 공개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9-17 08:29


사진제공=KBS

오는 25일 방송하는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비의 나라' 제작진이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 정은채 유민규의 '패션 화보 같은'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정은채는 수줍지만 다사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남편을 잃은 여린 여교사 나라(정은채)가 아버지를 잃은 우기(유민규)와의 만남을 통해 처음으로 마음을 놓고 2년 만에 찾은 미소는 희미했지만 싱그러웠다. 이런 미소는 현장에 있던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했다.

국가대표 꽃미남 유민규는 모델로 활동하다 연기자로 전향해 '닥치고 꽃미남 밴드'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이어 올 여름 '주군의 태양'에서 첫 사랑을 잊지 못하는 귀신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비의 나라'에서는 특유의 앳되고 맑은 분위기로 부모를 잃은 남학생의 외로움을 무겁지 않게 그려냈다는 평을 들었다.

한강변에서 파란 우산을 들고 서 있는 정은채 유민규 커플은 '넘사벽'의 기럭지와 뛰어난 외모로 남녀 스태프 모두에게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비의 나라'는 같은 날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선생님 나라와, 아버지를 잃은 남학생 우기가 서로의 상처를 감싸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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