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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욕먹는 캐릭터 하고 싶었다."
그는 "사실 윤송화의 대사가 뻔뻔한 것들이 있어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예를 들어 은성철 부인을 만나서 기러기 아빠는 남편의 순결을 포기 하는 것 아니냐는 대사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불륜'이라는 것을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불륜을 사랑이라고 스스로 세뇌하며 몰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는 일본의 인기 원작 '가정부 미타'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왕지혜 외에도 이성재 최지우 김소현 박근형 김해숙 조연우 심이영 등이 출연하는 '수상한 가정부'는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