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연예인의 헤드폰으로 유명한 붐폰, 서울 입성. 롯데백화점 본점서 판매 시작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9-14 12:57



연예인들의 헤드폰으로 알려진 '붐폰(boomphones)'이 롯데백화점 본점 영프라자에 입점해 음악팬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걸스데이의 혜리가 착용하면서 국내에 알려진 붐폰은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혜리 붐폰이라는 애칭으로 헤드폰 업계에 신선한 반응을 일으켰다. 그 밖에도 걸스데이의 소진, 유라, 나인뮤지스의 이유애린, 가수겸 배우 김원준, 배우 소유진, 모델 이호정, 김진경 등 수많은 셀럽들의 선택을 받아 시선을 끌었다.

오는 16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영프라자 4층에서 만나볼 수 있는 '더 가젯'은 셀렙들의 헤드폰인 붐폰과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국내외 트렌디한 아이템 등 그 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수십 가지의 아이템들을 직접 만져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김지윤팀장은 "그 동안 의류 및 악세서리로만 구성되어 있던 영플라자 4층에 파격적으로 스마트폰 앱세사리와 얼리어답터들의 취향을 고려한 더가젯 매장을 오픈 한다"며 "젊은 층의 취향을 다각도로 조사해 이번 MD를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 동안 해외 구매대행으로만 만나볼 수 있던 붐폰이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미 국내 정상급 힙합 뮤지션을 비롯해 유명 아이돌까지 붐폰에 대한 관심을 SNS를 통해 전하고 있다.


붐폰은 저음성향의 헤드폰이며 전체적으로 중저음이 강화된 음질을 들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해상감이 묵직해 힙댄스, 힙합, 일렉트로닉 사운드, 락을 즐겨듣는 사람이라면 더욱 만족할 것이다. 안정적인 저역을 바탕으로 고역의 디테일이 살아 있어 해상력이 좋은 편, 동급에 절대 떨어지지 않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리모트를 통해 편리하게 통화가능 하며, 일반의 오디오케이블을 제공하여 편의를 더했다. 하우징에는 전원레버가 있는데 이 레버를 올리면 스피커가 붐박스 모드로 들어가면서 스피커로 음악 공유가 가능해진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붐폰 쇼케이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