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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JYP 연습생간 맞대결 그 승자는? 소속사의 자존심 걸었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9-13 18:30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신인 남자그룹을 선발하는 'WHO IS NEXT:WIN'(이하 WIN) 4회 방송이 YG와 JYP 연습생들의 기량대결, 일명 '맞장배틀' 현장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13일 밤 10시에 전파를 타는 이날 방송에서 두 대형기획사의 유망주들이 맞붙는 아주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환상적인 랩과 춤, 노래의 릴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맞장배틀'은 YG와 JYP 수장들이 각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보들의 무대로 펼치는 자존심 대결로, 양쪽 회사의 연습생들은 전력을 다해 자신의 실력을 펼쳐 보인다. 양현석 대표와 박진영 프로듀서는 각각 상대 회사의 연습생이 펼쳐보이는 무대를 심사하고 조언을 전할 예정으로, 양현석 대표의 호명이 있기 직전까지 누가 무대에 설지 알 수 없는 상황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일 무대는 랩 배틀. 해외파 멤버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JYP의 자유로운 느낌이 있는 무대와 YG의 강렬한 힙합이 맞붙는다. YG에는 송민호의 강렬한 저음 랩과 이승훈의 높은 톤이 조화를 이룬 A팀, 천재 래퍼 B.I와 양현석 대표도 인정한 힙합의 강자 바비가 버티고 있는 B팀, 그리고 A팀과 B팀이 '맞장배틀'을 위해 특별히 결성한 연합팀 무대가 준비되어 있고, 이 세 팀 중 하나의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두 번째 대결은 댄스배틀이다. 좁은 공간이지만 말 그대로 '날아다니며' 환상적인 안무를 선보이는 JYP 연습생들에 맞서 출격하게 될 팀이 댄싱머신 이승훈과 일취월장 강승윤이 속한 A팀일지, 아니면 팀 리더 B.I의 창의적인 안무에 맞춰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이는 B팀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을 장식할 노래 대결에서는 악기를 다룰 줄 아는 JYP의 연습생들이 준비한 밴드 무대와 이에 맞서는 YG 보컬들이 격돌한다. A팀의 강승윤, 김진우, 남태현은 JYP의 곡을 선곡하는 과감한 승부수를 띄웠고, B팀은 김진환,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으로 구성된 보컬 4인조가 경쾌한 팝을 선곡해 자신들의 출격에 대비했다.

한편 'WIN'은 수년간 YG 트레이닝 시스템을 거친 11인의 연습생이 A와 B 두 팀으로 나눠 치열한 배틀을 벌이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두 팀의 후보가 10주 동안 총 3번의 배틀을 펼치며 온라인, 모바일, 생방송 문자 투표 등 100% 대중의 의견에 따라 선택된 팀이 빅뱅 이후 8년 만에 출격하는 YG 신인 남자그룹 'WINNER'로 데뷔하는 리얼 프로젝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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