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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영화 '해리포터'의 스핀오프가 제작된다.
스핀오프의 첫 작품 제목은 '신비한 동물사전(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으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등장한 교과서 제목이기도 하다.
조앤 K. 롤링은 "워너브라더스가 나에게 영화 각색을 제안했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해리포터'의 팬들에게는 익숙하겠지만 이는 해리포터의 연장선은 아니다"고 말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지난 2001년 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포터와 불의 잔' 등을 거쳐 2011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까지 10년 동안 이어진 판타지 영화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