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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의 DJ를 맡게 된 전현무가 "아침에 듣는 '컬투쇼'를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새로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전현무의 라디오 복귀를 기다렸는데 돌아와서 고맙다'는 의견이 참 감사했다. 그리고 그 상당수가 눈에 익은 이름들이다. 늘 내 방송을 듣던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반갑고 이렇게 글도 남겨 주시는 것이 참 고마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요즘 즐겨 듣는 음악을 묻는 질문에는 "'베란다 프로젝트' 같은 팀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지만, 사실은 걸그룹 음악 좋아한다. 요즘은 걸스데이, 에이핑크, 레인보우 세 팀에게 빠져있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마지막으로 "'굿모닝FM' 방송 시간대가 '여인천하'인데 이제 남자 디제이 목소리를 들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디제이로서 경험은 부족할지 몰라도 재미만큼은 꼭 지켜드리겠다. 아침 출근길에 짜증나고, 피곤하고, 차도 막히고 할 텐데 즐겁고 유쾌한 방송을 원하신다면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전현무가 진행하는 '굿모닝FM'은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