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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 없는 논란에 휩싸였던 클라라가 '절필 선언'을 해 눈길을 끈다.
클라라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제가 너무 많은 생각을 글로 남겼네요. 이제 글은 그만쓰고 마음공부하고 연기공부하는데 전념하겠습니다. 저로 인해 불편하셨던 분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또 "PS. 단, 기존해왔던 장학금 지원 & 의료비 지원은 힘 되는 한 계속 해볼게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클라라의 발언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절필 선언'이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모양새다. "열심히 연기 공부를 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달라"며 격려를 보내는 네티즌들의 글도 있지만, "그동안의 행동으로 볼 때 글을 그만 쓰겠다는 말도 믿지 못하겠다", "절필 선언을 하면서 장학금과 의료비 지원 얘기는 왜 보태냐"는 등 클라라의 '절필 선언'을 비꼬는 의견들도 눈에 띈다.
한편 클라라는 최근 '거짓말 논란'에 잇따라 휩싸이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