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자두 "예비신랑 유학파 아닌 교포 2세 목사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06 15:21


자두 예비신랑

오는 11월 결혼 소식을 알린 가수 자두가 예비신랑과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6일 한 매체는 자두가 오는 11월 23일 서울 강남의 한 교회에서 연상의 재미교포 출신 종교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두의 예비신랑은 미국에서 대학교를 마친 재미교포 출신의 목사님이며, 자두가 다니는 교회에서 목회를 맡고 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일산의 한 작은 교회에서 영어 예배를 통해 만나 사랑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자두는 가수에서 뮤지컬 배우, 정극 배우로 변신을 꿈꾸는 자신을 적극 후원하는 예비신랑에게 마음을 뺏긴 것으로 알려졌다.

자두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하루 종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자두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개인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많은 축하들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오랜만에 매체들 통해 제 얘기를 접하니 어색합니다.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대한 기사와 연락들에 놀라 자다 깨서는 아침 일찍부터 벙벙해 하다가 이제 잠잠해져서 밥 먹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주님의 은혜로 저 결혼합니다!"라고 결혼 사실을 인정한 그녀는 "몇 기사들과는 달리 날짜도, 장소도 아직 확실히 정해지지 않았고요, 지인들 아시다시피 제 남자친구는 유학파는 아니고 그냥 교포 2세 목사님이에요. 축복해 주시고, 중보해 주세요!"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자두는 2001년 가수로 데뷔해서 '대화가 필요해' '김밥' 등의 곡으로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색다른 변신에 성공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