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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삐딱하게'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 하하가 가수 지드래곤의 신곡 '삐딱하게' 패러디에 관해 언급했다.
그런데 둘의 트윗에 갑자기 김태호 PD가 참여 "하하랑 홍철이 뮤비보면서 연신 진짜 멋있다고 했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지드래곤은 "'하루하루' 다음으로 한 번 찍어주세요"라며 패러디를 제안했고, 김태호 PD는 "하하 주인공으로 '짤막하게?' 길 주인공으로 '빡빡하게?' 정준하 주인공으로 '빵빵하게?' 노홍철 주인공으로 '얼(굴)큰하게?'"라고 '무한도전' 멤버들의 다양한 캐릭터를 패러디 한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해당 글을 본 지드래곤은 "대박! (유)재석이 형은 '깐깐하게' (박)명수 형은 '짠하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호 PD는 "그러고 보니 또 정형돈이 빠졌네. '그냥… 알아서 하게…'"라고 글을 덧붙이며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이어 올해에도 '무한도전 가요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삐딱하게, 진짜 패러디 할 듯", "무한도전 삐딱하게 패러디 하면 재미있겠다", "무한도전 삐딱하게 패러디, 지디랑 많이 친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