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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플래시' 녹화 전격 취소 "연기자 안전이 최우선"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9-06 15:04


사진=MBC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의 녹화가 전격 취소됐다.

MBC는 6일 "오늘 오후 진행될 예정이었던 '스플래시' 녹화가 취소됐다"며 "최근 '스플래시' 리허설 과정에서 일어난 안전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 연기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늘 예정됐던 프로그램 녹화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개그맨 이봉원은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스플래시'를 위한 다이빙 연습을 하던 중 수면에 안면을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스플래시'의 녹화 취소는 이날 오전 김종국 사장 주재로 열린 임원회의에서 결정된 사항.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는 추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취소된 '스플래시'의 6일 녹화분은 오는 20일 방송될 예정이었다. 이미 녹화된 9월 6일 방송분과 9월 13일 방송분은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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