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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연기점수, 75점…'연애를 기대해' PD 돌직구 평가, 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9-05 16:09


보아 연기점수, KBS 시츄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제작발표회가 5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배우 보아가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9.05/

'보아 연기점수'

KBS2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이은진 PD가 보아의 연기점수를 공개했다.

5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린 '연애를 기대해' 제작발표회에는 이은진 PD를 비롯해 보아, 최다니엘, 임시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은진PD는 첫 연기 도전에 나선 보아의 연기점수를 묻는 질문에 "75점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내가 굉장히 돌직구다. 75점인 이유는 못해서가 아니다"며 "더 잘할 수 있는데 아직 처음이라 이 정도의 점수를 매겼다. 앞으로 훨씬 잘할 수 있는 친구다"며 75점을 준 이유에 대해 전했다.

이에 대해 보아는 "감독님이 현장에서 나에게 대했던 행동에 비하면 굉장히 많은 점수를 주신 것 같다"며 "처음부터 90점 대 받으면 나도 힘들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연애를 기대해'에서 보아는 사랑스런 외모와 털털한 성격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지만 어설픈 밀당(밀고 당기기) 때문에 번번이 연애의 쓴맛을 보는 연애 허당인 주연애 역할을 맡았다.

보아의 연기 점수 발언에 네티즌들은 "보아의 연기 점수, 75점이라니... 빨리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보아 연기 점수 매길 수 있는 정도는 된다는거네요", "보아 연기점수, 적당한 수치… 잘 했으면 좋겠네요", "보아 연기 점수 보니 보아 연기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연애를 기대해'는 각기 다른 연애관을 지닌 네 명의 청춘남녀가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려낼 작품으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 후속으로 오는 11일, 1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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