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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선행, 취중 노숙자 구해 "선뜻 신고하는 사람은 홍석천 뿐"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03 19:46


홍석천 선행

방송인 홍석천의 선행이 알려져 화제다.

3일 '경찰청 온라인소통계' 페이스북에는 홍석천의 선행을 알리는 글과 인증 사진이 게재됐다.

페이스북에는 "…다급한 목소리로 연예인 홍석천씨가 지구대에 뛰어 들어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큰 길가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요. 도와주세요!'"라고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같이 몇 백미터를 뛰어 가보니, 어느 한분이 곤히 취해 잠들어 계셨습니다"라며 취객이 길거리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위험한 상황을 홍석천이 신고 한 것.

또한 경찰은 "'아저씨 여기서 잠들면 위험 하세요' 제가 술 취하신 분을 깨우는 동안 옆에서 홍석천씨는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계속 말을 거십니다"라며, "결국 술 취한 분을 업고 편의점에 가서 물을 먹고서야 집에 무사히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라고 끝까지 취객을 위해 베푼 홍석천의 선행을 공개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글을 남긴 경찰은 "많은 사람이 지나가는 길거리지만 선뜻 신고해주는 사람은 석천이 형뿐이 없었어요"라며 그의 따뜻한 마음씨를 널리 알렸다.

한편 홍석천의 선행을 알게된 네티즌들은 "홍석천 선행, 감동했어요", "홍석천 선행 아직 따뜻한 사회에요", "홍석천 선행에 깊은 반성을 해보네요", "홍석천 선행 덕분에 한 명의 취객이 무사귀가 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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