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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옥주현, 이효리 언급
옥주현은 "이효리 씨는 어른이라서 결혼한 것 같다. 어른 이효리씨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웃으며 소감을 전했고, 핑클 멤버 전원 결혼식 불참 불화설 일축시켰다.
옥주현과 이효리는 이진, 성유리와 함께 90년 때 걸그룹 핑클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여기서 옥주현은 엘파바 역으로 초록색 피부를 갖고 있기 때문에 40분 이상 분장을 해야 한다. 이를 두고 옥주현은 "'위키드'는 나 혼자 분장하지 못하는 최초의 작품"이라며 "손부터 시작한 분장은 '척척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녹색 분장을 한 다음에 파우더를 바르면 상대방과 악수해도 분장이 묻지 않는다. 페인트 칠하는 붓으로 귓속까지 칠하는 느낌은 강아지가 귀를 핥는 느낌과 같았다"며 재미있는 작업임을 밝혔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오즈의 마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옥주현, 박혜나, 정선아, 김보경, 이지훈, 조상웅, 남경주, 이상준, 김영주, 조정근, 김동현, 이예은이 열연하며 오는 11월22일 개막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