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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눈물'
앞서 샘 해밍턴은 이기자부대에 입소하면서 아내의 생일을 언급하며 미안한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이날 면회가 있다는 이야기에 멤버들이 다 같이 면회소를 찾았다. 평소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준비해 이기자 부대를 방문한 아내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샘 해밍턴은 놀라움과 감동으로 폭풍 눈물을 흘렸다.
또한 정유미 씨는 한 중대가 먹을 만한 푸짐한 양의 음식을 챙겨와 시선을 모았다. 유럽식 가든파티를 연상시키는 상차림에 놀란 병사들은 "그간 면회 음식과는 다르다"며 신기해했고, 샘 해밍턴은 "내 입맛이 좀 그렇다"며 치즈에 침을 꿀꺽 삼켰다.
특히 군인 남편을 위해 고무신 역할을 톡톡히 한 정유미 씨는 수박화채 팥빙수가 병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면서 눈물을 흘리며 진한 애정을 과시한 두 사람은 금세 평소 모습으로 돌아갔다. 샘 해밍턴은 "어차피 다 사왔으니까"라며 애써 쑥스러운 속내를 감췄고, "생일 때 못 챙겨줘서 미안했다"는 말에 아내는 "원래 안 챙겨줬잖아"라고 티격태격 친구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샘해밍턴 아내의 아름다운 외모와 시크한 듯 재치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손진영이 샘해밍턴 아내와 같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며 사심을 드러내자 폭풍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샘 해밍턴 눈물 범벅에 네티즌들은 "샘 해밍턴 눈물, 리얼인가 연기인가 몰라도 감동", "샘 해밍턴 눈물, 정말 힘들었나보다", "샘 해밍턴 눈물, 군대는 잠깐 들어가도 눈물이 나나 봅니다", "샘 해밍턴 눈물, 솔직한 표현"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